진안군, 환경청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종합 1위

전북 진안군 진안읍에 소재한 용담호 자연생태 습지원 전경.(진안군제공)2019.05.21/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기금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금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2021년 회계연도 성과평가는 기금 지원액 10억원 이상의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관리청별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설치, 환경기초시설운영, 상수원관리지역관리,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안군은 관리청별주민지원사업 1위, 비점오염저감사업 1위, 상수원관리지역관리 사업 2위에 선정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진안군은 관리청별주민지원사업 운영과정에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20년간 추진된 주민지원사업을 분석해 마을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강수계기금 사업과 관련해 사업추진 시 주민들 불편사항 해소와 사업의 효과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기금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