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산불 세 번째 재발화…현재 80% 진화

전북 완주군 화산면 산불이 재발화해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서 이 불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발화돼 두 차례 진화했었다. 하지만 뒷불 감시 중 재발화돼 현재 3번째 화재진압 중이다.(산림청 제공) 2022.11.26/뉴스1
전북 완주군 화산면 산불이 재발화해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서 이 불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발화돼 두 차례 진화했었다. 하지만 뒷불 감시 중 재발화돼 현재 3번째 화재진압 중이다.(산림청 제공) 2022.11.26/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 화산면 산불이 또 다시 재발화해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6분께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와 운주면 구제리를 잇는 야산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 헬기 5대 등 장비 225대와 공무원, 진화대원 등 205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본격 벌이고 있다.

다행히 불길이 잡히면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80%가량 진화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이 불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발화돼 두 차례 진화했었다. 하지만 뒷불 감시 중 재발화돼 현재 3번째 화재진압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내리고 있어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전 중에는 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