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전국대회 유치 협약
2023~2025년 3년간 전국대회 정읍 유치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와 정읍시의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전국 유소년 태권도 발전과 정읍시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읍시와 정읍시의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23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최권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정읍에서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를 열게 된다.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의 어린이 태권도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참여한다. 4박 5일로 예정된 대회 일정 동안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읍 고유의 대회 명칭을 붙여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 홍보와 문화·역사·관광 자원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전국단위 태권도 경기가 가능하도록 체육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스포츠 강소 도시 정읍’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는 학부모가 동반하는 대회로 대규모의 방문객이 정읍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읍을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들이 정읍시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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