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의날 및 예술제 개최…장애·비장애인 소통화합 다져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겸 제19회 장애인예술제 행사’를 개최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꿈드래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최봉상)와 자애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 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애인예술제는 아랑 고고장구의 신명 나는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벨리댄스 공연과 정읍 출신 트로트 가수 조연비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남다른 재활 의지로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등을 시상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차별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봉상 지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읍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행사를 개최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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