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산단에 유망 중소기업 투자 이어져…일자리 86명 창출
대승정밀·일강·한국몰드 김제 등 3곳 514억 규모 투자협약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유망 중소기업인 대승정밀㈜·㈜일강·㈜한국몰드 김제 등 3개 업체가 전북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514억원 규모를 투자키로 해 신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제시는 19일 이들 3개 업체와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8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대승정밀과 일강은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세계적 메이저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핵심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김제지평선산단 7만3848㎡ 부지에 454억원(고용 66명)을 투자해 생산 제조라인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대승그룹(대승, 대승정밀, 일강)은 현재 김제에 대동농공단지, 서흥농공단지, 지평선산업단지에 총 5개의 공장과 평택(본사)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총매출액이 43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품질혁신,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 속의 일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몰드 김제는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사용되는 사출, 복합소재 성형 제품과 기초소재 생산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7년 김제 대동농공단지 내 회사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늘어난 수주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평선산단 6612㎡(투자액 60억원, 고용 20명)에 투자를 결정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평선 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대표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3개 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산단의 분양률은 99.7%로 이번에 투자를 확정한 3개 업체의 입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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