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엔 전북 수삼이 딱이야" 소비촉진 할인 판매행사

전주 여의동 하나로마트서 수삼 50% 할인 판매

전북농협과 전북인삼농협은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건강에 좋은 국내산 수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수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환절기에는 제철 수삼이 딱이야' 소비 촉진 행사에 참석한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과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인삼농가 등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전북 수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삼 쉐이크 시식 및 수삼 판매를 위한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전북농협 제공)2022.10.19/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농협이 소비 부진으로 창고마다 재고가 쌓여 있는 수삼을 저렴하게 판매 중이라고19일 밝혔다.

전북농협과 전북인삼농협은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건강에 좋은 국내산 수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수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터는 지난 14일부터 11월3일까지 3주간 전주시 여의동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다.

100g당 2800~2900원 상당으로 권장소비자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10만원 이상 구매시 삼계탕 재료나 홍삼 비타민을 증정한다.

그동안 전북농협은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직거래장터를 열고, 온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북인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사무실 안에서 인삼차 마시기 운동 등 일상 속 인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코로나19사태 후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삼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농업경영비는 꾸준히 증가해 인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좋은 인삼을 통해 면역력과 피로 관리를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수삼 소비부진으로 힘든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인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