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원 월정수당, 공무원 보수 인상률 1.4% 반영
완주군의원 내년 의정비 4219만원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내년도 의원들의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비는 의정 자료수집·연구,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의정활동비와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을 합친 금액이다.
의회는 앞서 전날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를 인상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의정활동비는 동결하기로 했다.
의회는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 이와 관련해 조례개정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지급되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2899만원을 합친 4219만원이다.
서남용 의장은 "의원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상폭을 늘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적극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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