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학원연합회·직거래장터협회, 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전북 정읍시학원연합회(회장 전미정)는 4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220만원을 전달했다.(정읍시 제공)2022.10.4/뉴스1
전북 정읍시학원연합회(회장 전미정)는 4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220만원을 전달했다.(정읍시 제공)2022.10.4/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에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학원연합회(회장 전미정)는 4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22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시학원연합회는 201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올해까지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특별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미정 회장은 “정읍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정읍시 직거래장터협의회 김성영 회장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명절에 진행한 추석맞이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직거래 장터에서 얻은 수입 중 일부로 마련됐다.

김성영 회장은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학수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으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