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누리는 복지”…전주시,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마련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복지서비스 추진에 나선다.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증진을 위한 목표와 구체적인 전략,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연차별로 평가하는 4년 단위 중장기 법정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게 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전주’를 목표로 수립됐다.
구체적으로는 △촘촘하고 든든한 돌봄 실현 △온전한 건강 지킴 시스템 강화 △행복한 삶을 누리는 문화여가 복지실현 △역량강화와 고용의 선순환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구축 등이다.
특히 분야별 중점추진사업으로는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아이돌봄통합정보센터구축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확대 △전주시민365 건강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맞춤형 지원서비스 확대 △장애인예술단 창단 운영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운영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빈집정비를 통한 생활SOC 확충 △전주형 주거급여 지급 등이 제시됐다.
전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연차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전주시 지역복지의 큰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과 다양한 복지,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신바람 나는 복지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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