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대책상황실' 운영

9~12일 김제우석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시민불편 최소화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 2002.09.07 / 뉴스1 ⓒ News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김제우석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에 환자가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보건의료기관을 비롯해 문 여는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을 일자별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약국·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는 김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7일 "연휴 기간에 의료기관이나 약국 방문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운영 여부 및 시간을 확인 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