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라도 더’…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 활동
지난주 국회 방문에 이어 기재부, 국토부 찾아 정부 예산지원 건의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더 많은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에는 국회, 이번주에는 정부 부처를 공략했다.
최 시장은 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관계자를 면담하고 남원시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기재부를 방문해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과 김완수 문화예산과장을 면담했다. 국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 설치를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3억원 반영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강준모 연금보건예산과장을 만나서는 화이트 바이오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 10억원 지원을 당부했다. 이 센터는 총 190억원이 투자되는 화장품 법정 시험‧검사‧인증을 위한 시설이다.
현재 관련 시설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남부권 화장품 산업 성장을 위해 센터 건립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상 정부 예산안에는 방영되지 않은 상태다. 남원시는 국회 단계 대응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를 찾은 최 시장은 김동익 첨단항공과장을 면담하고 민선 8기 남원시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드론‧항공산업 특구’ 조성을 위해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총 사업비 360억원) 공모 대상지 선정을 당부했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 남원시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 각 부처, 전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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