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일반산단 내 미분양 상업용지 7필지 매각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감도.(김제시 제공)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감도.(김제시 제공)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미분양 상업용지 7필지(7563.3㎡)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9월1일부터 7일까지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평선산업단지는 전주~익산~군산~김제를 잇는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으며, 105개 업체가 입주(분양률 95.5%)한 가운데 62.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84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 확정과 백산저수지 주변개발, 새만금고속도로 개설이 완료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 토지는 건폐율 80%, 용적율 1300%, 높이 18층까지의 건축이 허용되는 지역으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숙박·위락·업무시설, 병원, 학원 등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번별 입지 가능 업종이 상이하므로 입찰 전 지번별 입지 가능 업종을 꼭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입찰전 매각재산의 현장과 도시계획, 행정상 제한사항 유무 등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공영개발과 혁신성장팀 또는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온비드 부동산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