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원서 즐기는 '1박2일 생태체험' 눈길
제26회 반딧불축제 프로그램…80 가정 참여
- 김혜지 기자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26회 반딧불축제 가족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생태탐험은 태권도원에 숙박하며 반딧불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무주의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모두 4차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20개 가정이 참여한다.
가족 참여자들은 태권도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YAP 체험관에서 모션인식장치를 통한 태권도 기본동작, 가상겨루기, 태권체조 체험 등을 경험한다.
또 모노레일에 탑승해 태권도원 전망대를 관람하고 반딧불이 신비탐사 체험, 안성낙화놀이와 야경전시, 반디랜드 등을 차례로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관찰해보니 너무 신비스럽고 감탄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숲속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보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 개막한 반딧불축제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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