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심식당 16개소 추가 지정…올해까지 40개소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위생과 시설관리가 우수한 음식점 16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과제를 실천하는 식당이다.
진안군은 2020년부터 안심식당을 지정해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0개소를 지정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식사문화개선 물품(찬기, 집게, 국자, 수저집)이 지원된다. 또 포털과 지도 앱(네이버·T맵 등)에 위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진안군은 3대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진안군 민원봉사과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음식점들의 안심식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안심식당 지정 확산으로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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