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6년까지 전춘성 군수 민선8기 공약 59개 추진
가장 핵심은 '진안읍 소재지 확장 도시계획 재정비'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26년까지 전춘성 군수의 민선8기 공약 59개를 추진한다.
진안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은 전춘성 군수의 선거공보집에 있던 59개를 토대로 수정·보완해 경제육성분야 15개, 문화관광분야 11개, 복지생활분야 18개, 인재양성분야 9개, 소통행정분야 6개로 구성됐다. 17개 부서에서 공약을 담당한다.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진안경제의 핵심축인 진안읍 소재지를 확장하기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다.
역사, 문화, 행정,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대도시 수준의 정주여건을 만들어 잘 정비된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진안 문화예술거리 조성, 노후 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골목골목 깨끗한 구도심 재생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분야는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마이산 남·북부 연결 체계 구축, 체류형 관광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숙박시설 조성사업 등이다.
복지생활분야는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조성, 출산부 산후조리 비용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 확대, 진안형 특화교육 발굴, 진안 중·고등학교 졸업 대학생 전학기 장학금 지원, 진안출신 취업 준비생 직업교육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마을회관 와이파이 및 정책홍보 서비스 구축, 지역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출향민 대상 귀향 프로젝트 시행,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도 포함됐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 2년간 군정을 이끌면서 생각해왔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을 민선8기에 이루겠다”면서 “공약담당부서와 협업부서가 한 마음으로 공약을 실천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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