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사랑 협동조합'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지정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한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고창군지부를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 인해 고창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1개소(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서 2개소로 늘어나, 이용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더욱 다양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총 4억8800만원 예산으로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족에게는 돌봄부담을 경감하여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1월부터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준은 소득 및 재산유무와는 관계없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또한 없다.
심덕섭 군수는 “발달장애인의 돌봄 문제가 더 이상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다 함께 돌본다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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