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비 '총력전'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군민들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진안군은 군민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과 체감온도 저감을 위한 각종 방안을 내놓고 있다.

먼저 진안읍 내 시가지 도로변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하며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 또 온도, 바람 등 주변 날씨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져 햇빛을 가려주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설치해 도보로 이동하는 보행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쿨타올 등 폭염피해 예방물품을 폭염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있다.

문병인 안전재난과장은 “폭염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특보가 발표된 날에는 야외에서 무리한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