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대책위, 범시민 후보 8명 지지선언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6.4지방선거 군산시민대책위원회가 군산지역 시민후보 8명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News1

</figure>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정치 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군산시민의 힘과 민주노총, 참주거실천연대 등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6.4 지방선거 군산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조재웅)'는 8일 시민후보 8명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당선을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성세대로서 뒷 세대들이 맘 놓고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와 역사의 소명을 느낀다"며 "단순히 시민의 후보요 일꾼을 넘어 사회와 역사를 떠받치는 생명의 사람, 문명을 일구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민 후보 선정과 관련, 지역사회 생활정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후보, 개인의 입신양명보다는 시민을 위해 헌신해 온 후보들 위주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민후보로 선정된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며, 후보들이 지역사회에서 양심적 개혁세력으로 그 역할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지지선언을 한 후보로는 전북 광역의원에 이현주(무소속, 제4선거구), 장병수(새정치연합, 제2선거구), 조동용(새정치연합, 제3선거구) 등 3명과 군산 시의원으로 배형원(새정치연합, 마선거구), 서동완(무소속, 아선거구), 조경수(무소속, 라선거구), 채상원(노동당, 사선거구) 후보와 비례대표 정지숙(정의당) 등 8명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