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서울대 연수시설 정읍유치, 은퇴교수 귀농귀촌 정읍 추진 등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시는 지난달 24일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AFC) 환경조성에 따른 상생 협약식을 가진 정읍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서울대학교 암연구소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공동협의체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과 협력하여 내장사 경내 조선왕조실록 보관 역사 현장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와 내장사 템플스테이 개최 ▲서울대 사범대학 연수시설 노후화에 따른 신축 연수시설 정읍 유치 ▲서울대 교원연수 프로그램 정읍에서 실시 ▲서울대 교수진들의 은퇴 설계를 위한 정읍시 귀농귀촌프로그램 연계 추진 ▲폐교를 활용한 서울대 연구 활동 및 정읍시 청소년 대상 과학캠프 운영 ▲아시아지역본부 웰리스센타 정읍 유치 및 7080 골든 웰빙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는 서울대 사범대학 제안내용들에 대해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 오는 9월 관련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