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 불출마 선언(1보)
-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김완주 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지방선거에 저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전북은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저는 이제 도지사로서 저의 자리를 비켜줌으로써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어떤 경우에도 지역을 위한 참단 봉사와 헌신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제가 거둔 성과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의 미래와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열정과 정책을 두고 새로운 힘들이 마음껏 부딪쳐서 지역발전이라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면서 "그래서 도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2014년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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