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주간…전북서 다양한 행사 개최
전북도는 그 첫 번째 행사로 21일부터 사흘 동안 도청 1층 로비에서 '다문화 사진전'을 개최한다.
'공존-함께(共)하는 세상(Zone)'을 주제로 한 이 사진전에서는 이민자 각국의 전통 문화, 풍경 등이 담긴 작품, 지역사회 주민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선을 보인다.
다문화가족의 활동 동영상이 상영되고 각국의 화려한 전통의상도 곁들여 전시된다.
22일에는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다문화포럼이 열린다.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등이 공동주관하는 포럼에서는 외국인 정책 지원의 현황과 과제, 한국 다문화가족정책 및 서비스 현황 분석 등을 놓고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24일에는 전주 덕진공원에서 제6회 다문화어울림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전통문화의 전시·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중국의 월병과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사바투런, 캄보디아 커리, 러시아의 우라마 등 접하기 힘든 다양한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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