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3곳, 해외 진출 모색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인에프앤씨의 미사랑임실치즈피자, ㈜씨에스의 조선치킨, ㈜신화창조의 씽크퓨어 등 도내 우수 프랜차이즈 3개 업체가 16일부터 나흘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3 필리핀 마닐라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필리핀 마닐라 국제 식품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로, 2011년 박람회 때에는 우리나라 31개 업체를 포함해 34개국 7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도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브랜드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필리핀 프랜차이즈협회(PFA) 방문과 현지화에 성공한 국산 프랜차이즈 매장 벤치마킹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틀간에 걸친 필리핀 현지 시장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인 약 10만명이 살고 있다.
전북도는 박람회 참가비와 부스 설치비, 통역비, 시장조사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 신평우 민생경제과장은 "지금은 한류와 더불어 한식이 재조명되는 시점으로 도내 외식업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적기"라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프랜차이즈 수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전북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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