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책사업으로 농자재클러스터 조성 검토

전북도는 29일 제2차 국책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농수산국에서 발굴한 농자재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국책사업 타당성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농자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종자산업, 농기계, 유기질비료, 친환경농약 등 농자재의 생산 및 유통의 집적화를 목적으로 발굴됐다.

2월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긍정적인 자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자문회의는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진이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제시 백산면 옛 전북도 축산시험연구장 일대에 들어서게 될 민간육종산업단지에는 각종 종자 연구를 할 민간업체와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북도 성신상 농수산국장은 "농자재 연관산업을 융·복합화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북도를 세계적인 농자재산업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자문회의 등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쳐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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