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박 크루즈선서 미국인 여성 2명 병원 이송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에서 잇따라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1분쯤 제주항 9부두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미국선적·7만7000톤급)에서 미국인 50대 여성이 대퇴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 여성은 오전 7시쯤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12일)에는 오전 8시42분쯤 제주항 11부두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미국인 70대 여성이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 여성은 고혈당 증세도 함께 보여 제주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