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불로초', 15년 연속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자체 브랜드 '불로초'가 감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불로초가 이 시상식 감귤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로 벌써 15년째다.
불로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선별한 당도 12.5 브릭스(Brix) 이상, 산도 1% 미만의 명품 감귤이다. 생산량이 전체 감귤 생산량의 4%에 불과할 정도로 귀하다. 주로 백화점에 납품되고 있고, 2023년도 기준 매출액은 62억원(367농가·894톤) 수준이다.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체계적인 관리로 품질을 고급화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 감귤을 출하함으로써 감귤농가 소득 증대와 제주감귤의 세계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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