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홍 의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보훈장관 감사패

현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오른쪽)이 31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이상봉 의장으로부터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현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오른쪽)이 31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이상봉 의장으로부터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현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31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도 보훈청 등에 따르면 현 의원은 지난 4월 '도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조례 제정을 이뤄냈다.

현재 제주도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들은 해당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 조례안'을 마련해 지난해 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조례 제정을 권고했었다.

도 보훈청은 현 의원이 제정을 이끈 이번 조례에 대해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