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126명 선정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올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대상자로 일반인 21명을 포함해 총 126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하트 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활용 등으로 심폐정지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을 선정한다.
또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히 도와 생명을 유지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한 사람에 대한 인증 제도다.
이와 관련 올 9월 28일 제주 서귀포 웨딩홀 주차장과 10월 26일 제주시 탑동광장 행사장 등에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린 6명이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으로부터 하트 세이버 인증패를 받았다.
고 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용기로 만들어내는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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