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스럽다…'영웅시대 제주' 청소년에 김장김치·라면 전달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 가수 임영웅 따라 팬들도 선행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회장 구화영)'가 아동·청소년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영웅시대 제주'는 지난 1일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천주민교류센터에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50㎏과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제주모금회는 영웅시대 제주가 기탁한 물품 제주시 중장기청소년쉼터 2곳과 제주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웅시대 제주는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 선한 영향력이 추운 겨울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도 전달하기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과 다양한 나눔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 천사다. 임영웅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이 개인적으로 2억원을,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한 성금과 소속사가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성금은 총 17억원에 달한다.
앞서 임영웅은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 수익금 12억원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팬들 역시 임영웅의 뜻에 동참해 산불 피해,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나눔리더스클럽 가입과 지역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스타와 함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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