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대병원 등 11개 기관과 '원격협진' 손잡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대학교병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대학교병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제주대병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과 22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25년 1월부터 도내 48개 전체 보건진료소로 원격협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들 건강을 관리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거주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까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 재활병원, 탑동365일의원, 안덕의원, 대정연합의원, 남원의원, 동남의원, 새김녕의원, 애월정의원 등 11곳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