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인력중개센터 7곳·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6곳 선정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25일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에서 감귤 수확 등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유통 제공) 2021.11.25/뉴스1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25일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에서 감귤 수확 등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유통 제공) 2021.11.25/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업인력지원(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계절근로) 공모사업'에서 도내 농협 13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내년 제주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기존 5곳에서 7곳으로 확대된다.

시도형으로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시군형은 고산·함덕·김녕·구좌·안덕·표선농협이 운영한다.

농협이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맺어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기존 3곳에서 내년 6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내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고산·한림·조천·서귀포·대정·위미농협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농업인력 지원 확대에 발맞춰 업무협약 체결국을 늘리고 시도형 농촌인력중개센터의 기능 강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