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대규모 감사 프로모션 진행…최대 40% 할인 혜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8월1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숙박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에서 제주와의 약속 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8.1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8월1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숙박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에서 제주와의 약속 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8.1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에 동참한 제주도민과 제주관광업계,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시 온(ON) △함께 온(ON) △나눔 온(ON)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다시 온'은 제주형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 40%, 수험생 가족 30%, 구정 연휴 관광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함께 온'은 항공사와 협력해 수능생‧청년‧가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한라산 등반 인증시 관광객 할인, 자녀동반 가족 항공권 제공, 대형 포털 사이트 연계 항공권 구매 포인트 증정(5000명) 행사도 추진된다.

도는 감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한라산 등반 탐방예약을 일시적으로 해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나눔 온'을 통해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나선다. '탐나오'에서 쿠폰 다운로드 1건당 100원씩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도는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개선 자금 지원을 위한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프로모션이 내년까지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그 과정에서 모든 참여 주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