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년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에 혜택 강화

동반자 포함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2년 이상 고향 사랑 기부자들을 위한 '연속기부자 예우 정책'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0만원 이상 연속기부자는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만장굴, 천지연폭포, 곶자왈도립공원 등 도내 공영관광지 33곳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은 연속기부 연수가 늘수록 강화된다. 2년 연속 기부자는 본인과 동반자 1인, 3년 연속은 동반자 2인, 4년 이상 연속은 동반자 3인까지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반자는 가족 관계와 무관하게 기부자와 함께 방문하면 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