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금고 농협은행·2금고 제주은행 지정…'연 8조 규모' 관리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금고 업무를 담당할 1금고로 농협은행 제주본부를, 2금고로 제주은행을 각각 지정했다고 4일 공고했다.
도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총점 893.34점을 받은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일반회계와 함께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고향 사랑 기금, 지역개발 기금 업무를 맡게 됐다.
또 총점 839.86점으로 2순위를 기록한 제주은행은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18개 기금 업무를 맡는다.
도에 따르면 이들 은행과의 금고 업무 약정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도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은행은 조만간 도 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기준 도 예산은 일반회계 5조 8139억 원, 특별회계 1조 3965억 원, 기금 1조 3633억 원 등 총 8조 5737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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