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스포츠대회 3만명 참가·물영아리 습지문화제 개최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말 기준 전국·국제 규모 스포츠대회 20여개를 개최해 3만여명이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전지훈련팀은 18종목에서 1217팀 3만165명을 유치했다.
특히 10월11~13일 열린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에는 48개국 4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3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또 90여개의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해 4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서귀포 종합체육관 건립사업과 강창학 주경기장 정비에 올해 209억원을, 월드컵경기장 보수공사 등 4개사업에 48억원을 투자했다.
제6회 물영아리오름 습지문화제 3일 개최
'제6회 물영아리오름 습지문화제'가 오는 3일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협약 인증 습지 도시 등 지역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귀포시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람사르습지인 물영아리오름 습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생태체험, 전통음식 재현과 체험, 지역 농산물 홍보, 습지 퀴즈 대회, 습지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진은숙 시 기후환경과장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오름습지가 이번 축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더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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