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필수의료 역량 강화"…개원 41주년 기념식

3기 체제 출범…"병원 본연 역할 충실"

제주한라병원(이사장 김성수)은 30일 병원 내 금호대강당에서 개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한라병원(이사장 김성수)이 필수의료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한라병원(이사장 김성수)은 30일 병원 내 금호대강당에서 개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41주년 홍보영상 시청, 병원 주요 보직자 임명장 수여·승진 임명장, 장기근속자 감사장, 베스트 진료과장·직원 인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선 '제2기 재단'과 '제3기 한라병원'이 공식 출범했다.

3기 한라병원 주요 보직자는 이상평 진료부원장, 김원 응급의료부원장, 민연기 고객지원본부 부원장, 김성주 기획조정실장, 문이상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권오상 권역외상센터장 등이다.

제주한라병원은 '휴먼토피아를 꿈꾸는 스마트 병원'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필수의료 역량 강화 △제주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자치 완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한라병원은 1983년 현재 위치에 개원한 이후 41년간 원훈 '이명아명(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내 몸처럼 돌본다)'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1년간 제주한라병원을 사랑해 주신 도민 분들과 그간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제2기 재단과 제3기 병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해 도민이 믿고 찾는 병원, 도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