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협, 11월1일 추자도서 푸드뱅크 20주년 축제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복지와 함께 행복 춤을 추자(楸子)’ 행사 포스터.(제주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제주도푸드뱅크는 11월1일 제주시 추자면 문화공연장 등지에서 ‘복지와 함께 행복 춤을 추자(楸子)’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푸드뱅크 개소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기업‧기관이 속한 제주사회공헌네트와 추자면이 함께하는 공동 협력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 ‘현장나눔 푸드뱅크’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봉사대‧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연합회 ‘우리 동네 소소한 집수리’ △추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빨래를 부탁해’ △체인지팩토리 ‘클린추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JDC‧인드림헬스케어 다제약물관리캠페인 ‘새약줄게 헌약다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뇌파‧맥파‧스트레스 검사’ △제주복지콜 ‘요거알암수광?’ 등의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추자면 문화공연장 야외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가정 생필품과 의약품, 간식 등을 제공한다.

고승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제주도푸드뱅크 개소 20주년을 맞아 도내 대표 기업과 함께 추자면 주민을 위한 행사를 열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