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항공우주박물관 11월 주말 관람료 3000원 이벤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11월 한 달간 주말 개인 관람료를 3000원으로 일괄 낮추는 'JAM 해피 위켄드(Happy Weeke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발맞춘 이벤트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같은 기간 네이버 예약 시 관람료 2000원을 할인하고, 이름에 'ㅈ, ㅈ(제주 초성)' 또는 'ㄱ, ㅇ(가을 초성)'이 들어간 개인 관람객에게 본인 또는 동행자 1인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해브 어 나이스 JAM 데이(Have a nice JAM day)'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영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가을 풍경과 함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기억에 남을 제주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돌하르방·흑돼지 PB상품 인기

돌하르방, 흑돼지를 모티브로 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상품들.(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돌하르방, 흑돼지를 모티브로 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된 인형과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키링은 지난 3분기에만 1530개 판매됐다. 이는 리조트 내 판매처인 한(HAN)컬렉션 K패션몰 기프트샵의 단일상품 기준 최다 판매수량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구매 비율도 68%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키링의 경우 최근 젠지세대(Gen-Z)의 패션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으로 한류열풍과 K패션, 트렌드에 열광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호텔업계에서 자체 제작한 상품의 판매량으로는 이례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K트렌드를 반영한 제주 모티브 PB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