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 수상작 선정

 2024아름다운 간판상 금상을 수상한 '노란문약국'(서귀포시 제공)/뉴스1
2024아름다운 간판상 금상을 수상한 '노란문약국'(서귀포시 제공)/뉴스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2024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수상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선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 등을 거쳐 대정읍 '노란문약국'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호근정원(대륜동)', 동상은 '옥돔역(남원읍)'과 '메밀밭에가시리(표선면)'가 수상했다.

'노란문약국' 간판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통일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택 시 도시과장은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이 시민 모두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접하고 간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악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서귀포시가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시에 따르면 특별방역대책 기간엔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발생 신고 및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밀집 지역 등엔 가축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한다.

시는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주요 매개체인 관련 겨울 야생 철새가 유입되는 시기인 만큼 철새도래지(성산 오조)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 요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문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악성 가축전염병이 사회·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축산농가, 단체, 행정이 협력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