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10월2~3일 개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10월 2~3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의 지하수 및 먹는샘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포럼에선 '제주-하와이 지하수의 순환 시스템'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다룬 기조 강연도 진행된다.

덴마크, 미국 하와이, 우리나라 등의 지하수 및 먹는샘물 관련 전문가와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제주 동부지역의 곶자왈, 용천수 등 지하수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삼다수 워터소믈리에 체험' '삼다수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 '나만의 삼다수 라벨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