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10일 추석 맞이 제주농협 장터…"10~20% 할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농협과 서귀포수협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농협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제주농협 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농협 측에 따르면 판매 품목은 명절 성수품인 쌀, 축산물, 과일, 수산물로서 정상가 대비 평균 10∼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재고 소진시엔 장터가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장터에선 쌀 가공품 증정 행사, 그린향 감귤 시식 행사,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은 "이번 장터가 소비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인에겐 판로 지원 계기, 제주도민들에겐 제수를 알뜰하게 구입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 지역 상권과 '경제 살리기' 업무협약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제주중앙로상점가, 제주중앙지하상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서문공설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7월 말 발족한 '범도민 소비 촉진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상권 이용 생활화, 지역 상권 이용 확대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들의 내수를 촉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