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8월24일부터 7일간 경북에서 열린 2024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직종, 39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했다.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금메달·동메달·장려상 각 1개씩을 획득했다. 또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은메달, 사이버보안 직종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웹디자인과 개발 직종과 전기제어 직종에서 장려상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광수 교육감은“미래기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제주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립유치원 대상 석면 해체·제거 추진

제주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원아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사립유치원 석면 교체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공모 결과 사립유치원 7개원이 신청했고, 이 중 5개원이 올해 석면 해체·제거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5개원에 예산을 지원하고, 나머지 2개원은 내년도 사업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석면 교체공사를 위해 유치원 관계자 및 석면전문가, 시민단체, 학부모로 이뤄진 석면 모니터단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