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예술의전당 '제주-전주 청년작가' 교류전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오는 27일까지 '창작공동체우리 제주'와 '우진청년작가회 전주'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전주 두 지역 간 예술적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나누기 위한 장으로서 총 45명의 작가가 출품한 회화·도예 등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창작공동체우리'는 지난 2005년 창립 이래 제주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는 제주 작가 단체다.

교류 초청단체인 '우진청년작가회'는 전북지역 순수미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교류전엔 27명의 작가가 초청됐다.

김용주 창작공동체우리 회장은 "이번 교류전에서 두 지역 작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자매도시 철원군과 농특산물 교류

서귀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도시 강원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교류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교류 품목으로 당도 높은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햅쌀) 및 간편식 즉석밥을 선정했다.

양 도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9월 4일부터 원하는 수령 장소에 택배로 주문 상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1996년 자매결연 이후로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해왔다.

양측은 현재까지 총 64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감귤·한라봉 등) 19억 원, 철원 오대쌀 20억 원 등 약 39억 원 규모의 판매 교류를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