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안전사고 막는다" 제주시, 37곳 점검 실시
29일부터 8월 3일까지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캠핑 성수기를 대비, 야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철 풍수해,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 야영장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점검은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제주도 안전자문관리단과 합동으로 야영장 37곳에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야영장 시설 안전·위생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예방, 전기·가스 사용)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체계 및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등 야영장 준수사항 이행이다.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한다. 또 위반사항이 중대하면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향후 야영장 관련 보조금지원 사업 대상에서 배제한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제주관광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