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 6월4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리사이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백건우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14일 발매한 신보 '모차르트 - 피아노 작품Ⅰ'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모차르트' 3부작의 포문을 여는 이번 신보에는 환상곡과 론도, 피아노 소나타 2번, 안단테, 아다지오, 지그, 전주곡과 푸가 등 모차르트의 숨은 명곡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신보는 백건우가 피아니스트로서 68년 경력을 이어오며 최초로 녹음한 모차르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만 6세 이상 관람가. 1층 2만원·2층 1만5000원. 예매처 서귀포시 E-티켓.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