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문 닫았다…1441일간 연중무휴 운영

코로나 검사 의료기관 198곳에서 진행

1일 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날부터 도내 의료기관 7곳과 보건소 6곳 등 13곳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2022.2.1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했던 선별진료소가 약 4년만에 문을 닫았다.

1일 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날부터 도내 의료기관 7곳과 보건소 6곳 등 13곳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20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1441일 동안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중무휴 운영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이후 진단검사는 일반 의료기관 198곳에서 진행하게 된다.

다만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는 현재 ‘경계’ 단계를 당분간 유지하고,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치료비 등의 지원도 유지된다.

유전자증폭검사(PCR) 무료 검사 대상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고위험 입원 예정 환자 및 해당 환자의 상주보호자(간병인)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