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 PATA 골드 어워즈 수상

제주웰컴센터 전경.2023.7.1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웰컴센터 전경.2023.7.1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파타 골드 어워즈 2023(PATA Gold Awards 2023)에서 지역 기반관광 부문 골드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타 골드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기 주관하는 관광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정부 및 관광기구 등에서 108개 사례가 출품됐고 부문별 21개 대표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사회적 책임 분야의 지역관광 부문에서 올해 대표사업으로 선정된 카름스테이는 △지역사회기반의 관광모델 △민관협력 속 주민주도 운영 체계 △관광을 통한 주민 소득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동네)을 뜻하는 가름(카름)과 스테이(Stay)를 결합한 용어로 '머묾', '쉼', '여유', '다정함'을 핵심 가치로 삼은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제주의 체류형 마을 관광 정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관광모델을 더욱 육성해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는 약 80여 국가 정부기관, 관광기구 및 항공사, 관광업계 등 65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 협력기구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