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제주서 나무랑 놀아볼까" 낭낭축제 26일 개막

2023 낭낭축제가 26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친환경 목공체험 학교 ZIP트리스쿨에서 열린다.(낭낭문화체험축제조직위원회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나무와 놀며 오감으로 즐기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낭낭문화체험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친환경 목공체험 학교 ZIP트리스쿨에서 '2023 낭낭축제'를 개최한다. 낭은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다.

이번 축제는 나무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목공관련 각종대회 및 특별강좌로 이뤄진다.

축제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젓가락 만들기', '캐릭터 마그넷 만들기',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칼림바 만들기', '나무키링 만들기', '우드링 만들기', '우드향 향수 만들기', '우든펜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체험별로 참가비는 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이하다.

목공관련 대회는 대못박기·톱질대회,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나무장난감 만들기 대회 등으로, 우승자에게는 아카시아 행거, 협탁, 캄포도마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우드트레이 만들기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역 예술 문화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리사이클링 가구경매, 먹거리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회 신청은 사전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낭낭축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