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지역소식 전할 '2023 꿈나무 기자단' 25명 모집
- 강승남 기자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2023 꿈나무 기자단'을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꿈나무 기자단은 기자증을 받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 숲 체험과 습지 탐방, 문화·예술 전시공연 등 다양한 현장 체험에 나선다.
현장 취재를 통해 느낀 감정이나 소감을 기사화하고, 그림이나 동시·영상 등 자기의 특기를 살려 원하는 방식으로 서귀포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홍보한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시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이고, 팀 또는 개별 지원 형식으로 총 2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자단 발대식은 5월 중 서귀포시장과 서귀포시교육장이 참석해 어린이·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홍보 청년 서포터즈 추진
제주 서귀포시는 소상공인(착한가격업소)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홍보 청년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홍보 청년 서포터즈 사업은 여러 경영 악화 상황에도 '착한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를 우선 선정해 청년 서포터즈와 매칭을 통한 업소 맞춤형 콘텐츠(블로그, 동영상 등) 제작과 홍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2022년도 시민 제안 우수 아이디어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서포터즈는 현재 서귀포시 누리집을 통해 5월 8일까지 모집 중이며, 미디어(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제주지역 청년(만 19~39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원서 접수 후 미디어 활용 능력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거쳐 시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는 사회 참여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통한 홍보 지원으로 민생경제 활력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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