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주거취약계층 집 수리 사업 확대 추진

임도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이 16일 제주시청에서 '2023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시 제공)
임도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이 16일 제주시청에서 '2023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시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 수리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제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사업에 사업비 총 5억원을 투입, 전년 보다 10가구 많은 76가구(대보수 2·중보수 22·경보수 52)를 대상으로 지붕 보수, 주방 개량, 창호·단열난방 공사, 도배, 장판 등의 수선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제주들불축제장 사전 점검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16일 '2023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제주시 제공)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6일 '2023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를 사전 점검했다.

시는 축제일 전까지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밀집구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안 부시장은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제주들불축제'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가 정상 개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첫째 날인 9일에는 들불 불씨 채화 제례와 서막 연희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개만 콘서트와 횃불 행진과 달집 태우기, 셋째 날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묘목 나눠주기, 들불 큰장 등이 진행된다.

◇'더 나은 제주시'…7월14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제주시가 오는 7월14일까지 '2023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더 나은 제주시'를 표어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원도심 활성화 등 민생활력 방안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 △안전한 도심 조성 방안 △미래 지향적 신산업 육성 방안 △기타 시정발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훈격별로 상장과 함께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