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종합·전문 건설업 실태조사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종합·전문 건설업의 실태를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 전체 건설업체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종합건설업이 577개, 전문건설업은 1771개가 등록됐다.
이 중 제주시에 등록된 업체 수는 종합 499개, 전문 1371개다. 이 가운데 최근 3년간 실적을 신고하지 않은 27개 업체 등 총 161곳이 조사대상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사무실 확보 현황, 시설‧장비 보유현황뿐만 아니라 자본금과 기술인력 보유현황도 살핀다.
김동훈 시 건설과장은 "부적합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청문을 거쳐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예비입주자 공개추첨
제주시는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5세대를 공개추첨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신설동길 52 외 3필지에 위치한 수선화시영임대주택은 1993년 지어졌으며 연면적 5069.4㎡에 4동(3층)으로 총 100세대 규모이다. 현재 97세대 193명이 입주해있다.
세대 전용면적은 39.9㎡이며 임대보증금 359만8000원, 월 임대료는 1층이 7만2550원, 2층·3층은 7만7070원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제주시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택 내부를 공개하고 13일~14일 2일간 신청을 받아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3월 3일에 예비입주자 및 순위를 추첨한다.
공급 신청은 제주시청 주택과에서 현장 접수만 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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